개요
휴스턴 케이티 동네에서 반려견과 가볼만한 개공원 🐶
장점
- 다른 개들과 어울리며 사회화 훈련
- 넓은 반경 목줄없이 자유롭게 뛸 수 있다
- 수영가능 (물은 더럽지만..)
- 반려견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첫 인상 🌳
공원이 상당히 넓고(14 acre) 의자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땡볕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도 충분하고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 않았다. 안그래도 요새 날씨가 더워져서 오후 5시쯤 갔는데 좀 더 일찍갔었더라도 구워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혹시나 싶어 모자 두개나 챙겨갔는데 물론 있으면 좋지만 필수품까지는 아닐 듯 하다.
많은 개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주인들은 여유롭게 멀리서 지켜보는 분위기.
개똥 조심 💩🚨
개들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보호자는 핸드폰하거나 사색을 즐기거나 하는 분위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뒷처리 안한 흔적들이 곳곳에 있다. 길 걸을때 방심하면 나타나는 개똥 밟지않게 조심해야한다.
수영장/Pool
인터넷에서 봤을때랑 처음 공원 들어서서 멀리서 보고 감탄했던 연못같이 생긴 강아지 수영장은 가까이서 보고 화들짝 놀랐다.. 물 수면도 개털천지일 수 있구나 😳
예쁜 수영장의 실상은 이렇지만 큰 개들이 여기 뛰어들어서 첨벙거릴때 매우 행복해보였다. 그리고 더운 날씨 즐기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원반던지기 물위에서 캐치하는 대형견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멋졌음.
근데 슈가는 여기 들어가지 말자.. 🙏
화장실
사람들이 쓸 수 있는 공공화장실. 개들은 출입금지. 안들어가봐서 청결상태는 모르겠지만 여느 공원들과 비슷하지 않을까?
샤워장
생각보다 너무 잘 갖춰져서 놀란 샤워장. 수화기 물 펌프도 너무 귀엽고 온도는 적당히 시원했다.
발만 헹구려 했는데 샴푸까지 다 구비되어있길래 우리 강아지는 목욕했다. ㅋㅋㅋㅋ 걸스카우트 땡큐!
잘 썻으니 다음에는 샴푸 기부도 해야겠다 ㅎㅎㅎ
찾아가는 법 (꿀팁🍯)
처음 찾아갈 때 조금 헤메일 수 있다. 공원 주소를 찍고 찾아가기 보다 바로 옆에 있는 municipal court 주소를 찾아서 들어가는 게 한번에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다. 경찰서, 법원, 공원이 붙어있는데 셋다 주차장이 연결되어있다. 일단 전체 주차장으로 들어왔다가 공원 주차장을 찾으면 된다!
나는 초행길이라 구글맵 설명 따라서 뒷쪽에 있는 주차장으로 가랬는데 길 막혀있고 지도보고 공원 분리된 설계 유추해서 뺑뺑 돌고 그랬음. ㅠㅠ
후기
잘 놀았다개 🐶
마음껏 놀고 녹초되신 개린이 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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