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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일상9

휴스턴 월동준비 - 강아지 구역 휴스턴은 날씨가 오락가락하기로 유명한데 11월 초에도 여름/가을 날씨로 덥다가 땡스기빙을 기점으로 날씨가 슬슬 추워지는 것을 느낀다. 비가 내리고 나서는 항상 찬바람이 부는 것 같다. 그래서 써보는 추운 휴스턴을 나기 위한 월동준비 반려견 편! 작년은 아무런 조치 없이 괜찮았는데 올해 유독 추운 것 같기도 하다. 몸집이 큰 로지를 위해 큰 도넛을 사 왔는데... 덩치 작은 애가 큰 도넛을 차지하고 덩치 큰애가 작은 도넛을 차지한다? 심지어 로지가 큰 도넛을 뺏긴 것도 아니고 작은 도넛을 좋아함 ㅋㅋㅋ 1. 월동준비의 시작 홈그루밍을 하며 그루밍 초보인 엄마가 가장쉬운 스타일로다가 털을 빡빡 밀었는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춥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도넛을 각자 켄넬에 넣어주고 윗부분과 옆부분을 남은 옷가지.. 2023. 12. 28.
오랜만에 양고기 다시 구워먹음 + 발사믹 소스 개봉 + 와인 + 강아지 소소한 휴스턴 일상 코스트코에서 얼마전 구매한 양고기를 드디어 구웠다! 양고기 홈쿠킹은 거의 일년만에 먹는 듯 ㅋㅋㅋㅋ 레시피는 저번에 해먹었던 거랑 같은 레시피를 참고했다. Costco에서 양갈비 스테이크 구워먹음! Dining room 기본 가구가 셋업 된 기념으로 코스트코에서 산 양갈비 구이 요리. 전에 유튜브 릴스에서 어느 부부가 아기 학교 보내고 춤추다가 양갈비를 너무 맛있게 구워 먹는 영상을 보고 계속 양 gracefullyexploring.tistory.com 두번째 요리한다고 뭔가 좀 더 업그레이드 된것도 같고. 사진스킬도 좀 업그레이드? 📷😂 버터에 구웠는데 자체적 기름이 매우 많이 나와서 다음엔 버터나 기름없이 양고기만 구워도 괜찮을 것 같다. 데코용으로 스리라차 뿌렸는데 의외로 퀴노아와 합이 좋았다! 지.. 2022. 6. 26.
미역국 끓이는 법을 알고선 거의 매일같이 질리도록 먹는 중 생각보다 넘나 간단했던 미역국 끓이기. 그럴 듯한 맛이 나지만 엄마표와 비교했을땐 아직 갈길이 아주 먼 미역국..ㅠ 미역을 미리 물에 불려준다. 소고기를 참기름과 함께 볶는다. 코스트코에서 beef - flap 고기를 사용했다. 참기름은 패키지가 전통적인 디자인이 예뻐서 H Mart에서 산 한상 참기름을 사용했다. 이런 디테일에 현혹되는 소비자. 양파와 마늘도 준비해준다. 맛의 비결. 치킨스톡 한사발. 이 셋을 넣고 푹 끓여주면 미역국 완성. 뾰로롱! 짠! 이번 포스팅 참 허접하지만.. 이렇게 기록해두면 내가 나중에 보더라고. 한창 요리할때 아니면 금방 레시피 까먹어서 ㅠ 2022. 6. 23.
목줄없이 뛰노는 강아지 공원 휴스턴 케이티 City of Katy Off-Leash Dog Park - Katy, Texas 개요 휴스턴 케이티 동네에서 반려견과 가볼만한 개공원 🐶 장점 다른 개들과 어울리며 사회화 훈련 넓은 반경 목줄없이 자유롭게 뛸 수 있다 수영가능 (물은 더럽지만..) 반려견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첫 인상 🌳 공원이 상당히 넓고(14 acre) 의자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땡볕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도 충분하고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 않았다. 안그래도 요새 날씨가 더워져서 오후 5시쯤 갔는데 좀 더 일찍갔었더라도 구워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혹시나 싶어 모자 두개나 챙겨갔는데 물론 있으면 좋지만 필수품까지는 아닐 듯 하다. 많은 개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주인들은 여유롭게 멀리서 지켜보는 분위기. 개똥 조심 💩🚨 개들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보호자는 핸드폰하거나 사색을 즐기.. 2022. 5. 17.
4월 일상 - 뒷마당 식물들, 된장찌개 요리, 강아지 우비, 생일, 브런치, 산책, 쇼핑 뒷마당 진행상황 장미와 깻잎이 새로왔다. 그리고 상추랑 작약을 심고 몬스테라는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새싹이 나오기 시작한 상추 안나올 수도 있겠다 했는데 나오니 너무 신기했다. 오랜만에 텐세컨즈에 저녁먹으로 갔다가 득템한 식물들! 입구에 자라던 식물 관찰하고 들어가서 앉았는데 사장님이 꽃 좋아하냐고 물어보시더니 잘라주심 🥺 뜻밖에 행운을 데려오게 되어서 기분 좋았고 감사의 의미로 팁을 더 넣었다. 이번에는 면요리 하나에 사이드 2개 시켜봤는데 3개를 다양하게 먹으니 더 만족스러웠음. 다음에 또 이렇게 시켜먹어야겠당 ☺️ 낮잠자는 울 강아지. 한사발 만들어본 된장찌개. 약혼자가 또 만들어달라고 하는 걸 보면 성공쓰 👍 비가 와서 오전에는 산책못가고 저녁에 그쳤을때 나가려고 하는데 우비 입히니 너무 .. 2022. 5. 8.
스타벅스 메뉴 추천 리뷰 - 고구마칩, 커피메뉴, 반려견도 함께 할 수 있는 Pup Cups 음료에 앞서서 추천하는 의외의 맛템. 고구마 칩스. 평소에 칩스 타입 과자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거 존맛이네? ㅎㅎㅎㅎ 미국에서 고구마 튀김이던 고구마 소재는 그 특유의 살짝 별로인 맛이 있는데 이건 한국간식 같기도 하고. 스타벅스 PL 제품인걸보니 여기서만 사먹을 수 있겠구만. 적당히 짭쪼롬하니 중독되고 맛있다. 어릴적 엄마가 만들어주던 고구마 튀김이 생각나는데 엄청 헤비한 느낌은 아니라 또 먹고싶다. 공항에서 처음 사먹어본 스벅과자인데 비행기 탑승 시간이 촉박하지 않았다면 한개 더 사먹었을 것 같다. 토스티드 오츠 느낌을 잘살린 커피맛이다 가벼운 느낌이라 좋다. 세가족에서 가면 시켜먹는 조합 펍푸치노 첫맛에 반해버린 슈가 😍 ㅋㅋㅋ 2022. 4. 15.
3월 일상 - 코스트코 쇼핑, 생일선물 위시리스트, 월남국수, 동백꽃, 킹사이즈 코튼 이불, 일요일 대청소, 회덮밥 코스트코 장바구니. 전에는 뭘 사야하는지도 잘 모르겠더니 요새는 필요한거 아주 척척 담는다! 효율적으로 쇼핑하고 특템하는 재미가 쏠쏠. 기본적으로 리필할 것들을 담았다. 비타민 충전을 위한 오렌지, 강아지 패드, 칫솔 등등. 갖고 싶어서 스크린캡쳐했는데 벌써 다 팔려서 검색 안돼는거 실화? ㅠㅠㅠㅠㅠ 생일선물로 고르려고 했는데 이게 아니면 뭘 갖고싶나 모르겠다. 기가막힌 베트남 쌀국수 집을 찾아서 기분 너무 좋았던 날. 그리고 동백꽃 못보고 지나갈줄 알았는데 한송이 발견! 너무 예쁘다 🥰 내년에나 볼줄 알았지. 올해 한송이는 피워줬구나. 여름용 이불 장만! 킹사이즈 베딩 찾기 진짜 힘든데 100% 코튼의 촉감좋은 하얀 이불 찾았다. 가격도 착하고 빨아서 침대에 세팅했더니 분위기가 확 산다. 이불 겉면은 .. 2022. 3. 29.
간단한 점심 해먹기 - 냉동과 프레시 푸드 적절히 섞어서 미트볼 어제 이케아에서 먹었던 미트볼 메뉴랑 비슷하게 만들어봤다. 냉장고에 먹을 건 없고 라면은 싫고 해서. 트죠 베지 멜란지 - 냉동식품 한 봉지 다 쓰고 생 양파도 반개 같이 다져서 넣었다. 코스트코에서 재 놓은 미트볼 - 전자레인지 돌려주면 끝 계란 두 개 프라이 - 써니 사이드로 만드려 했는데 처참히 실패 ㅋㅋㅋ 생각보다 balanced meal인듯해서 가끔 이렇게 요리해 먹어야겠다. 먹고 나서 더부룩하지 않고 파이버, 프로틴 둘 다 잡았어. 뭘 먹을지 고민될때 한 번쯤 남는 재료로 그럴싸하게. 2022. 2. 13.
11/2021 소소한 일상들 - 코스트코 + 인앤아웃 + 식스핑ㄷ 베이커리 + 쿨라 스시 + 귀여운 신발정돈 코스트코 장 보러 가면서 먹는 피자와 치킨 베이크. 피자가 얼굴만 하다. 치즈 양도 많고 혜자로와~ 인앤아웃에서 애니멀 스타일 감튀 시킴. 유니콘은 이 유명한 시크릿 메뉴를 처음 먹어본 날. 관심 없는 사람은 모를 수도 있겠다. 근데 맛 별로래. ㅋㅋㅋㅋ 손으로 집어먹기도 불편하고 너무 살찌는 맛이래. 우이찡. 그럼 내가 시킨 게 후회되잖아. 동네에 있는 Kula Revolving Sushi 집에 갔다. 초밥이 먹고 싶어서 갔는데 무조건 비추. 게맛살이 들어간 롤은 그냥 먹을만했는데 사시미 부분은 진짜 아니다. 하나도 안 싱싱하고 우니 알도 비렸음. ㅠㅠ 10불 언더의 라면이 있는데 차라리 그걸 추천해... 다시 안 올지도 몰라 쿨라. 유니콘의 귀여운 짓. 지나가면서 피식 웃게 만들어준 신발정리.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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