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1 휴스턴 Sub-urban 집 근처 호수 얼마 전에 운전하면서 여기를 지나쳤는데 너무 예뻐서 약혼자랑 또 오자고 했었는데 드디어 와봄! 아직 주변이 공사 중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주변 집앞에 잠시 대놓고 호수를 거닐었다. 구름 한 점 없지만 선선하면서 햇빛이 따듯하니 날씨가 적당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어떤 집들은 호수를 마주하고 있다. 이런 날에는 너무 평온하고 좋은데 아마 밤에는 무섭지 않을까? 벌레들도 많고 천둥번개치는 날이거나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서 홍수 날까 봐 무서울 것 같아. ㅠㅠ 멀리서 보면 너무나도 예쁜데 가까이 보면 물이 더럽다. 이건 내가 시티걸이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녹색이 짙어서 물 투명도가 한 뼘 정도밖에 안 되는듯하다. 그래도 물속 surface 근처에서 헤엄치는 작은 아기물고.. 2021. 1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