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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하울

나의 첫 로얄 코펜하겐 콜렉션

by 그레이수 2024. 10. 28.

My Dream Dinnerware

2년 전부터 나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로얄코펜하겐.
그러다 고요하던 마음이 요동치던 올해 7월이 고비였었는데 광고들이 뜨며 소장하고 싶은 욕망에 힘들었다.
이런 블로그 포스트도 썼었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고 한 나이 40-50대쯤 구비하겠다는 다짐글.

운명의 만남  🌟

그러다 정말 우연한 기회로...
내 예상보다 훌쩍 일찍 우리 집에 오게되어버린 로얄코펜둥이들💗

 
현재 우리집 찬장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감동스럽잖아ㅠㅠ
 

럭키걸 🍀

내가 사는 곳은 시골마을 같은 곳이고 한인인구도 많지 않다.
그런데 작게 형성된 한인 사고팔고에 올라온 매물. 모두 다 포함해서 $200.
한인인구가 많은 곳도 로얄코펜하겐 매물은 드문데 완전 럭키비키잖아.
 
계획되지 않은 큰 지출이었지만 이런 엄청난 기회를 넘길 순 없었다.
밤늦게 남편에게 사도 될까 의논했고 픽업 가자고 허락해 준 남편 감사감사.
 
중고지만 파신 분도 아낀다고 한 번밖에 사용 안 했다고 한다.
게다가 무늬가 들어가 있는 그릇은 한 번도 사용 안 한 새 거라고 했다.
그릇을 잘 살펴봐도 생활흠집 하나 없는 반짝반짝 새 거에 오리지널 포장박스까지 다 같이 주셨다.
 
새것 장만하는 가격대비 대략 7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다.
심플하게 2개 새거 살 돈으로 이렇게 다양한 컬렉션을 데려왔다고 생각해도 좋고.
아무렴 좋지 좋아. 들뜬 마음이지만 어디 자랑할 곳도 마땅치 않아 분출하는 블로그 포스팅. ㅎㅎ
앞으로 음식이 담긴 사진도 업데이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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