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때 2-3시간 스케줄에 식겁을 했다가
어느정도 적응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기가 엄청 fussy하고
보채고 울면 어떻게 달래야할지 모르겠고
먹고 귀저기도 갈고 트림도 했는데… 왜 울어? 😭
증상
- 잠을 깊게 못잠. 💥 이게 제일 힘들다.. 파사삭 🙂↕️
- 계속 먹고싶어하는 것 같은데.. 어쩔땐 진짜 평소 양보다 더 먹을 때도 있고 다른땐 false alarm도 있었다.
분유 기껏 만들고 10ml만 먹거나해서 모유수유 하는게 다행스러운 때들이 있었음. 배고픈게 아니면 조금만 물다가 곧 자니까. - 약간 변비. 그리고 방구 많이 뀜. 소화하는 게 불편해 보여서 모유위주로 더 먹이려고 노력함.
대처법
전에는 추가로 베이비 케리어에 안으면 좋아했는데
그것마저도 거부할 때가 있고
가슴위에 코알라 하는 게 그나마 타율높음.
침대에 눕는 거 거부하거나 자다가도 금방 깨거나
품에 안아줄 때도 딱 괜찮은 specific pose가 정해질 때도 있다. 또 안고 가만히 있으면 안돼고 흔들흔들 해줘야하거나 걷고 있어야 하거나.
품에 안는 것보다 스토케 뉴본에 앉히는 게 더 나을 때도 있음.
결론은 요구사항이 매번 다르니까 아기가 뭘 원하는지 찾느라 어려운거.
레딧에 보니 6주 이맘 때가 newborn trenches라는 별명이 있더라. 나만 이런게 아니였다는 사실에 위로받음.
5-7주 혹은 6-8주가 피크라는 애바애 경험담들.
10주만 되도 나아진다고 하니 조금만 더 견뎌보자.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시기인 것 같아 한편으로는 매우 안심.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는 문제.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니까 엄마는 괜찮아. 😊 (눈물을 닦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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