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니 앤 잭 브랜드
2000년도 초부터 엘에이 그로브몰에 입점해 있던 터줏대감 브랜드.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내 눈에도 귀여운 옷이 참 많았고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로 기억하고 있다.
가물가물하지만 임신했던 선생님 선물로 친구들과 돈 모아서 선물도 샀었던 것 같다.
내 기억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퀄리티 좋고 귀여운 디자인들을 뽑아내주고 있는 아기 옷가게.
가격이 좀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천 소재도 좋고 바느질 마감도 깔끔하고 퀄리티는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
제이니 앤 잭 디자인은 어른옷을 작게 축소한 것 같은 트렌디함이 아닌 약간은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 전통적인 아기 옷 레거시를 이어가는 느낌이다. 영국의 왕실애기들이 입을 것 같고 American Girl 인형집에서 볼 것 같은 디자인. 꽃 프린트와 러플의 향연은 southern style 취향도 반영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timeless 한 클래식 브랜드.
딱 어릴 때 입을 수 있고 그때만의 예쁨과 귀여움을 표현해주는 옷 같아서 나는 좋다.
그리고 일상복보다는 휴가철 옷이나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입어주면 예쁠만한 옷들이 많은 것 같다.
2024년 5월 메모리얼 데이 세일
메모리얼 데이 세일을 맞아 세일상품에서 추가 30% 할인해주는 딜이 떴다.
2분기가 끝나기 전에 매출도 끌어올릴겸 화끈하게 세일해 주는 것 같은데 질러야지 ㅎㅎㅎ
메모리얼은 한해들어 할인 폭이 가장 큰 세일들 중 첫 번째인 만큼 세일상품들도 사이즈 옵션이 많은 편.
고심하고 고심해서 최종구매한 4벌의 의상.
프리쉬핑을 받으려면 100불 최소구매가격이 있는데 이 가격 근처에 맞추면서도 너무 많이 사지 않기 위해 고민이 많았다.
애들은 금방금방 자라니까 비슷한 시기의 때만 입는 옷을 4벌이나 사기에는 아까운 느낌이 있었고
시즌별로 특별한 날 입히면 사진도 찍어서 남기고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아직 꼬물꼬물 태아인 딸의 2살 옷까지 미리 사버렸다 ㅋㅋ
- 100일 때 입을 의상(사이즈 3-6m)
- 첫여름을 맞이하며 입을 화사한 옷 (사이즈 6-12m)
- 1살 돌 때 입을 드레스 (사이즈 12-18m)
- 두 번째 여름을 맞이하며 입을 화사한 옷 (사이즈 18-24m)
이렇게 생각하고 사이즈를 다양하게 주문했다.
100일을 기념하며 입을 핑크핑크 니트 세트
앙증맞고 귀여운 러플이 가득한 핑크. 작고 소중해 💗🥹💗
3개월이면 아직 겨울일 테니 니트소재로 고른 세트.
기저귀 찰 때 아가아가할 때 입는 게 귀여울 것 같은 디자인으로 출산 전 미리 빨래해 놓고 주인을 기다리는 중.
나머지 3벌은 때가 되면 꺼내 입을 수 있도록 옷장에 정리해 뒀다.
외할머니의 선물
아기가 태어나면 엄마가 할머니가 된다.
내가 엄마가 되는 설렘이 있는만큼 엄마도 할머니가 되는 설렘이 있나 보다.
나에게 추억이 있는 엘에이 그로브몰의 제이니 앤 잭 스토어에서 구매한 손녀 선물.
신생아 옷은 빨리 자라니까 비싼 거 필요 없다고 하니 3-6개월 사이즈로 샀다고 했다.
이렇게 똑딱이로 여미는 배냇슈트와 바지세트.
소재는 코튼이고 패턴도 예쁘고 촉감도 좋다.
Janie and Jack 제이니 앤 잭
웹사이트 링크 https://www.janieandjack.com/
인스타그램 @janieand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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