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74 베트남 요리 맛집 - Little V Vietnamese Bistro Katy, Texas 휴스턴에 기본적으로 베트남 인구가 많다고 느끼는 게 쌀국수 집이 정말 많고 네일샵 가보면 베트남인 상권이 이쪽으로 꽉 잡고 있는 듯하다. 쌀국수라는 메뉴는 식당마다 그렇게 큰 맛의 차이는 없다고 느끼고 양이 많거나 국물 맛이 찐한 바리에이션은 있지만 딱히 블로그에 리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리틀 브이 베트남 비스트로는 만나기 전까진. 편하게 가도 대접받는 느낌동네 쌀국수 집이라고 생각했는데 서버의 옷차림도 차려입고 식당이 생각보다 격식이 갖춰졌다. 와인도 파는 걸보면 베트남 정식 식당에 쌀국수 메뉴가 있는 느낌. 하지만 차려진 서비스와는 다르게 손님들의 동네 마실나온 차림새가 어색하지 않다.식탁으로 옮기기 바로전에 뜨거운 국물을 부어서 서빙한다. 그래서 매우 따닷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쌀국수.. 2022. 6. 21. 최애 차 디저트 보바집 Feng Cha - 차이나타운 휴스턴 줄이 길게 서 있어도 항상 신속하게 빠지는 편. 옆집에 혜성같이 등장한 행복당이 오픈 했을때도 수요가 꾸준히 있었고 요즘에는 행복당보다도 더 붐빈다. 내가 항상 시키는 메뉴 3가지: 복숭아 우롱차, 자스민 녹차, 타로 초코 케이크 완전 트렌디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보단 분위기가 약간 정감가는 2000 후반 카페같은 느낌인 것도 정겹고 좋다. 추천 메뉴 Jasmin Green Tea (75% sweet) - 이건 남친이 항상 시키는 메뉴. 자스민 그린티 조합이 대체로 어느 보바집을 가든 잘 만든다. Peach Oolong Tea (75% sweet) - 청량함이 살짝 첨가된 우롱차. 향이 매우 좋다. 여기에 치즈 밀크 폼을 추가해도 맛있다. 기분에 따라서 치즈 폼 섞기도 하고 디저트까지 시킬땐 가볍게 토핑 없.. 2022. 6. 11. 핫하다 핫해 텍사스 부동산 - 케이티 휴스턴 하우스 헌팅 - 미국 텍사스주 임장 - 부동산 개발, 건축업자, 집구조, 동네 분위기 등등 🚨 Spoiler Alert 🚨 지금은 휴스턴으로 이사를 왔고 작년 2021년 휴스턴 임장 왔었을때를 되짚어보려고 한다. 나의 상황 나는 초등시절부터 엘에이 한인타운(LA K-town)에서 자라고 살았고 쏘캘(SoCal)이 너무나도 잘 맞고 좋고 계속 여기에서 정착해서 살고싶었다. 때는 20대 후반, 아직 부모님 둥지에서 떠나지 못하고 독립하기에는 어른이인 상태. 꽤 진지하게 남자친구 사귀는 중이라 혼자 독립못하면 둘이는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던차. 나에게 텍사스란 몇년 전부터 요새 한인들이 텍사스로 많이 가네. 너무 더워서 실내생활 위주네 이런 이야기는 들렸었다. 그렇지만 난 쏘캘에 뼈를 묻을꺼라고 확신해서 한귀로 흘려들었었다. 발단 남자친구의 친구들 몇명이 휴스턴 텍사스로 이사할 생각을 가지고 있.. 2022. 5. 30. 보일링 포인트가 그리워지는 테이스티 포인트 Tasty Point 차이나타운 휴스턴 인스타용으로는 적합한 하지만 그럼에도 한번 가본 사람으로서 두번가기 망설여지는 곳. 길다란 프렌치 프라이 이 길다란 튀김의 비밀은 진짜 감자가 아니다. 아마도 감자를 갈아서 길다란 모양으로 찍은뒤 살짝 튀기고 또 냉동되었다가 튀긴 것 같은 맛. 비주얼적으로 좋고 다양한 재료들도 많이 들어갔는데사진 찍을 때까진 좋았다… 똠냥꿍의 그 알싸함은 정말 미미할 정도. 가기전에 yelp에서 맛이 bland하다는 이야기가 꽤 나오고 부대찌개가 더 맛있을 것 같은데 똠얌꿍이 더 나았다는 리뷰를 읽었는데.. 왜 그렇게 썻는가 이해가 되는 맛. 그때 알아챘어야했는데 🥺 메뉴판의 고추 2개 그림의 매운강도는 1도 안느껴졌다. 그리고 맛이 풍부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조미료를 많이 넣었는지 먹고나서 목에 가래침 계속 모이는 느.. 2022. 5. 30. 휴스턴 나사 - 스페이스 센터 휴스턴 주말 근교 나들이 처음으로 방문한 나사 스페이스 센터. 나는 비수기 때 방문했지만 성수기 때는 여기 앞에서 줄을 설 것 같다. 나사 스페이스 센터에 입장하자마자 먼저 할것. 투어버스 예약하기 하루에 운영하는 투어횟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일찍 가서 여유로워도 우선적으로 자리확보하는 걸 추천한다. 핸드폰 앱으로 예약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미리줄 서서 대기했다가 투어버스에 탑승한다. 선착순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여럿이서 간다면 한명이 줄을 먼저 서 있으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추천하는 것 카페테리아에서 음식 시켜먹기 주문은 계산대처럼 생긴 키오스크에서 하고 주문한 메뉴에 따라 알맞는 스테이션에서 픽업하면 된다. 티비 모니터에서 준비되었는지 나오니 영주증과 대조한 후 받아갈 수 있다. 무인으로 .. 2022. 5. 20. 하와이안 감성의 커피샵 - 코나 리저브 커피 Kona Reserve Coffee - Fulshear Katy, Texas 로고가 왕만해서 눈에 뛰는 가게. 지나가면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고 처음 가보고는 진작 와볼껄 했던 곳. 엘에이의 힙함을 그리워 했는데 집 근처에 이렇게 귀여운 감성 카페가 있었다니 ㅠㅠ 컨셉도 인테리어도 너무 예뻐서 행벅. 😌💕 미니멀 모던한 흑백 인테리어에 식물들과 나무로 네츄럴한 느낌이 적절히 잘 어울린다. 의자를 이렇게 세팅한 것도 너무 센스있다. 카페 로고 하와이 바다를 연상케하는 무려 파랑 시럽! 라떼와 추천받아서 고른 베지터리안 샌드위치. 앞으로 자주 올게! 두번째는 약혼자도 데려왔다. 햄 앤 치즈 크로상 샌드위치와 베지테리안 샌드위치. 레귤러 커피와 라떼. 베지터리안은 상추, 토마토, 아보카도에 발사믹 소스를 얹은건데 간단한 조합인데 신선한 재료를 써서 그런가. 너무너무 맛있다! Dr.. 2022. 5. 19. 휴스턴의 여름 계절 - 향긋한 왕꽃 2022. 5. 18. 목줄없이 뛰노는 강아지 공원 휴스턴 케이티 City of Katy Off-Leash Dog Park - Katy, Texas 개요 휴스턴 케이티 동네에서 반려견과 가볼만한 개공원 🐶 장점 다른 개들과 어울리며 사회화 훈련 넓은 반경 목줄없이 자유롭게 뛸 수 있다 수영가능 (물은 더럽지만..) 반려견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첫 인상 🌳 공원이 상당히 넓고(14 acre) 의자도 곳곳에 비치되어 있다. 땡볕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나무들이 많아서 그늘도 충분하고 생각보다 그렇게 덥지 않았다. 안그래도 요새 날씨가 더워져서 오후 5시쯤 갔는데 좀 더 일찍갔었더라도 구워지지는 않았을 것 같다. 혹시나 싶어 모자 두개나 챙겨갔는데 물론 있으면 좋지만 필수품까지는 아닐 듯 하다. 많은 개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주인들은 여유롭게 멀리서 지켜보는 분위기. 개똥 조심 💩🚨 개들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보호자는 핸드폰하거나 사색을 즐기.. 2022. 5. 17. 4월 일상 - 뒷마당 식물들, 된장찌개 요리, 강아지 우비, 생일, 브런치, 산책, 쇼핑 뒷마당 진행상황 장미와 깻잎이 새로왔다. 그리고 상추랑 작약을 심고 몬스테라는 더 큰 화분으로 옮겨주었다. 새싹이 나오기 시작한 상추 안나올 수도 있겠다 했는데 나오니 너무 신기했다. 오랜만에 텐세컨즈에 저녁먹으로 갔다가 득템한 식물들! 입구에 자라던 식물 관찰하고 들어가서 앉았는데 사장님이 꽃 좋아하냐고 물어보시더니 잘라주심 🥺 뜻밖에 행운을 데려오게 되어서 기분 좋았고 감사의 의미로 팁을 더 넣었다. 이번에는 면요리 하나에 사이드 2개 시켜봤는데 3개를 다양하게 먹으니 더 만족스러웠음. 다음에 또 이렇게 시켜먹어야겠당 ☺️ 낮잠자는 울 강아지. 한사발 만들어본 된장찌개. 약혼자가 또 만들어달라고 하는 걸 보면 성공쓰 👍 비가 와서 오전에는 산책못가고 저녁에 그쳤을때 나가려고 하는데 우비 입히니 너무 .. 2022. 5. 8.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