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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74

휴스턴 스펀지 케이크 맛있는 곳 - Six Ping Bakery 식스핑 베이커리 어떤 꼬마아가씨가 들어오자마자 판 집어들고 척척척 담길래 얼마나 원픽 페이보릿이면 어디 위치한지도 알아서 저렇게 신속하게 담을까 싶어서 똑같이 따라사봄 ㅋㅋㅋ 게다가 위에 무용학원 끝나고 아빠랑 동생이랑 온것같던데 얼마나 단골이겠어. 믿음직. ㅋㅋ Pastry Vanilla Cake Hokkaido Japanese Milky Filing - 사진에서 앞쪽에 자리한 키 작은 빵. 냉장보관해야한다. 안에 크림이 한가득있어서 크림이 부담스러워서 다 먹지는 못했지만 쌉살한 커피랑 같이 달다구리 아침으로 먹기 좋았다. 크림 때문에 헤비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죄책감과 타협이 가능한 느낌? 하지만 살찌는 맛은 맛이다. ㅋㅋㅋ Durian Cup Cake - 사진에서 뒤쪽에 자리한 둥근원형의 빵. 두리안 좋아하면서도 악.. 2021. 12. 15.
옛날 생각. 다시 그림 그려볼까? 오랜만에 사진첩을 들여다봤는데 과거 사진 속의 나와 지금의 나와는 상당히 다른 사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기억하는 거랑 다른것같고. 개구장진 사진들도 많고 해맑게 웃는 사진들 보면서 그때의 난 행복한 사람이구나 싶고. 지금도 행복한데 그때의 행복과는 다른 행복인것같다. 나에게 행복을 주는 것들이 달라져서 그렇게 느끼는 건가. 대학 다니면서 그린 그림들을 보면서 문득 다시 그림 그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막상 캔버스 앞에 서면 막힘없이 붓을 움직일 수 있을까. 아마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그림 그릴 수 있는 조건도 갖춰지고 졸업하고 그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고부터 인생 경험치도 많이 쌓였으니까 스케치북에서부터 조금씩 그려봐야겠다. 한창 자아에 대한 고찰을 많이 했던 2016년에 그렸던 유화. 2021. 12. 7.
휴스턴 맛집 홍콩 디저트 (망고 코코넛 좋아한다면 Sweet Honey Dessert) 나는 트로피칼 과일에 환장하는데 그중에서도 망고랑 코코넛을 가장 좋아한다. 홍콩식 망고 디저트 망고 자몽 사고(Mango Pomelo Sago)에 빠져서 가끔씩 먹으러 가는 게 요즘 삶의 낙이라네~ 코코넛 안에 들어간 코코넛 푸딩도 존맛탱!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스탑 오버하면서 처음 먹었던 디저트였는데 미국에서 이거 파는 곳을 드디어 찾았다. 망고망고해~ 비주얼도 굿굿! 추천 메뉴 1. Mango Pomelo Sago 찐한 망고 퓨리 같은 맛. 사고가 씹는 맛을 더해주고 소량 얹어진 자몽이 상큼하게 입 안에서 터진다. 2. Coconut Jelly 코코넛 통안에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는데 젤리 먹고 코코넛 속살까지 긁어먹으면 아주 알차게 먹었다고 소문낼 수 있지! Sweet Honey Dessert Caf.. 2021. 12. 5.
휴스턴 공항 에코파크 주차 후기 - 조지부시 인터콘티넨탈 휴스턴 조지부시 인터콘티넨탈 공항 IAH 주차 하는 곳 정보 휴스턴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 갈 때 우버를 타고 왔다 갔다 할까? 나는 공항에서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사는데 우버를 부르면 one way 가격 $70 왕복 가격은 $140 정도 된다. 러시아워 만나거나 새벽 gracefullyexploring.tistory.com IAH EcoPark 사용 후기 온라인으로 할인받고 예약하면 QR 코드를 준다. 그러면 코드를 캡처해두었다가 EcoPark 입구로 가서 스캔하면 게이트가 열린다. 나는 JFK에서 지붕 있는 곳으로 선택했는데 지붕 있는 곳으로 한번 더 들어가야 해서 QR 코드를 한번 더 스캔하였다. 들어가니 EcoPark 셔틀버스가 보였고 그 버스 있는 쪽으로 가서 근처에서 파킹을 찾으면 셔틀버스가 .. 2021. 12. 4.
앞마당에서 발견된 마녀의 머리카락 ㅠㅠ Witch’s Hair 기생식물 실새삼 Witch's Hair 하루는 등산을 갔는데 우연히 바로 앞에 올라가던 부자가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아빠가 친절하게 이것이 witch's hair이라고 아들에게 말해주었다. 주황색의 실 같은 게 너풀너풀 얹어져 있는데 아빠의 설명에 따르면 기생하는 풀이여서 이것이 감고 있는 풀의 영양분을 빨아먹고 그다음에 다른 풀로 또 옮겨가고 한다고 했다. 그래서 마녀의 머리카락이라고 불리는 이유라고 했다. 주황빛의 실같이 엉켜있는 모습을 보니 센스가 돋보이는 어울리는 작명이었다. 나는 등산할 때 예사로 봤었는데 이 설명 이후에는 마녀의 머리카락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눈여겨보게 되면 여기저기 많이 널려있어서 왜 전에는 이걸 알아보지 못했나 싶기도 하다. 그리고 절때 스치고 싶지 않아. 윽! 그때 이 숙주식물에 .. 2021. 12. 4.
휴스턴 Sub-urban 집 근처 호수 얼마 전에 운전하면서 여기를 지나쳤는데 너무 예뻐서 약혼자랑 또 오자고 했었는데 드디어 와봄! 아직 주변이 공사 중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어서 주변 집앞에 잠시 대놓고 호수를 거닐었다. 구름 한 점 없지만 선선하면서 햇빛이 따듯하니 날씨가 적당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어떤 집들은 호수를 마주하고 있다. 이런 날에는 너무 평온하고 좋은데 아마 밤에는 무섭지 않을까? 벌레들도 많고 천둥번개치는 날이거나 비가 많이 내리는 날에서 홍수 날까 봐 무서울 것 같아. ㅠㅠ 멀리서 보면 너무나도 예쁜데 가까이 보면 물이 더럽다. 이건 내가 시티걸이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녹색이 짙어서 물 투명도가 한 뼘 정도밖에 안 되는듯하다. 그래도 물속 surface 근처에서 헤엄치는 작은 아기물고.. 2021. 11. 21.
다이소 하울 Gardening Rake 갓성비템 미국에서 discount store 활용할 때 Dollar Tree나 99 Cents Store 보다는 다이소를 더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아기자기한거 좋아하는 내 취향에 더 많은 걸 찾을 수 있고 $1.50에 가성비 좋은 용품들을 살 수 있으니까. 항상 다이소가 더 싼 건 아니니까 다른 곳과도 비교할 것! 화요일에 다이소 갔다가 너무나도 갓성비템을 찾아버렸다. Rake 손잡이 길이도 긴데 이게 $1.50 밖에 안 한다고요? 홈디포에서 rake 산 게 있기는 한데 어떤 철로 만들었는지 너무 무거워서 잔디가 안 다치게 쓰는 게 굉장히 힘이 든다. 다이소 꺼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rake인데 가벼워서 솔솔솔솔 죽은 잔디나 잎을 걷어내기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rake 2개면 약혼자랑 같이 가드닝 할 때 1인당.. 2021. 11. 20.
Costco에서 양갈비 스테이크 구워먹음! Dining room 기본 가구가 셋업 된 기념으로 코스트코에서 산 양갈비 구이 요리. 전에 유튜브 릴스에서 어느 부부가 아기 학교 보내고 춤추다가 양갈비를 너무 맛있게 구워 먹는 영상을 보고 계속 양고기 만들어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세이브했던 것 같은데 막상 참고하려고 보니 찾을 수가 없어서 새로 찾은 윤주부YB 유튜브 영상을 따라해서 만들었다. 코스트코 양갈비로 3번 시도 끝에 좋은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하니 넘나 믿음직. 양갈비 굽는 방법 고기 재우기 집락백안에 양갈비를 갈비뼈 별로 등분하여 넣는다. 그리고 적당히 요거트, 카레가루, 통후추, 월계수 잎, 허브 등과 함께 넣어서 버무려준다. 양갈비 중에 끝이 뾰족한 애가 있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내 집락은 구멍 한번 뚫려서 당황했다. ㅋㅋㅋ.. 2021. 11. 16.
캘리가 그리울 때, 인앤아웃버거 (In-N-Out Houston) 휴스턴에 이사오기 전에 많이 걱정했다. 잘 적응할수 있을까? 물론 휴스턴도 큰 도시이다 보니 큰 체인 있을껀 다 있고.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고. 그래도 이사하기 전부터 캘리가 너무너무 그리울것같았다. 특히 캘리 명물 인앤아웃! 물론 요새는 초창기처럼 인앤아웃이 딱 캘리안에만 있고 이런건 아니지만 어? 휴스턴에도 인앤아웃이 있어? 안 순간 진짜 다행. 이사 가도되겠다로 생각회로 바로 승인됨 ㅋㅋㅋㅋㅋㅋㅋ Wikipedia 찾아보니 2017년에 휴스턴점 오픈했다고한다. 휴스턴 인앤아웃도 캘리처럼 시간 잘못맞춰가면 줄 엄청 길다. 인앤아웃의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인기... 만약 기다리기 싫으면 새벽시간에 가면된다! ㅋㅋㅋㅋㅋ 패스트푸드는 새벽야식에 제격이지! 아니면 보통 드라이브 뜨루보다 안에 들어가서 사는..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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