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너무 잘 홍보해서 홀린듯 영업당해 사게 된 루미스파.
경험해 본 것으로 어느정도 만족하지만 가격대비 뽕뽑지 못한 제품. 익숙해지고 편해지고 잘 써야겠다 싶을 때 고장나버려 더 튼튼했다면 더 오래 사용하지 않았을까 아쉬운 제품.
첫인상
루미스파를 사기 전에 필립스 진동칫솔, 엔블리 갈바닉 기기를 구매했었는데 그 둘 디바이스는 그날 그날 컨디션에 따라 강약조절을 하거나 모드를 다르게 설정 할 수 있었는데 루미스파는 강도조절 기능이 없다.
특히 진동이 꽤 자극적으로 느껴져서 처음엔 잘못샀나 싶기도 했다.
헤드 종류가 총 3개인데 젠틀헤드를 사면 한단계 약처럼 느껴진다. 아마 하드타입은 강으로 느껴질듯. 헤드교체로 기기의 세기를 조절 할 수 있지만 디폴트로 따라오는게 아니고 따로 구매해야한다. 삼십불 더 내야하는게 또 단점. 난 처음에 광고보고 헤드 3종류가 같이 오는 줄 알았는데 받아보니 중간타입 노말 헤드만 온다.
적응기
처음에는 피부에 강하게 느껴지는 느낌 때문에 매일매일 사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점점 길들여져갔는지 점점 더 손이 가기 시작한다.
일단 세안이 귀찮게 느껴지는 날이면 루미스파를 얼굴에 대고 있으면 저절로 세안이 되기에 편하고 좋았다.
그리고 난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이니까 거의 매일같이 쓰기 시작했다.
처음엔 산 걸 후회했다가 나름 괜찮네~ 쓸만하네~하고 생각이 들기 시작할때쯤...
고장(기기는 금이가고 충전기는 사망)
디바이스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ㅠㅠ 마이 슬퍼.
11월에 샀는데 벌써 크랙이 가다니.
일단 샤워실에나 세면대에서 떨어트린 적 없어서 크랙을 발견하고 깜작놀랐다. 유추하자면 여행갈때 3-4번 들고 다녔는데 이동하면서 충격 먹는 일이 있었겠거니. 거기다 방수기능이 있어서 샤워실에 항상 두고 썻는데 공기가 따듯하고 차갑고 온도변화가 있고 습기 먹어서 더 갈라졌을까?
그리고 얼마뒤에 충전기 스탠드가 또각 부러져버렸다. 고정만 부러진게 아니라 충전기능도 같이 먹통이 되어버렸음.
루미스파 쓰고 젖은 상태에서 스탠드에 바로 걸치면 안될 듯 하다. 충전할 때 제외하고는 스탠드로 썼는데 젖을 때 스탠드에 놔서 그런지 플라스틱 부분이 약해져서 부러진 것 같았다. 근데 아무리 물이 흘러도 플라스틱이 그렇게 쉽게 부러지나 싶긴했다. 디자인 구성 자체가 좀 약한 듯 싶다.
사진을 찾으면 나중에 블로그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고 클렌저 사진 투척.
루미스파 센서티브 클렌저 드디어 개봉.
확실히 건조함도 덜하고 피부에 편안하다. 대신 레귤러보다 거품이 잘 안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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