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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로얄 코펜하겐 콜렉션 My Dream Dinnerware2년 전부터 나의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 로얄코펜하겐. 그러다 고요하던 마음이 요동치던 올해 7월이 고비였었는데 광고들이 뜨며 소장하고 싶은 욕망에 힘들었다. 이런 블로그 포스트도 썼었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고 한 나이 40-50대쯤 구비하겠다는 다짐글.운명의 만남 🌟그러다 정말 우연한 기회로... 내 예상보다 훌쩍 일찍 우리 집에 오게되어버린 로얄코펜둥이들💗 현재 우리집 찬장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감동스럽잖아ㅠㅠ 럭키걸 🍀내가 사는 곳은 휴스턴 외곽이라 시골마을 같은 곳이고 한인인구도 많지 않다. 그런데 작게 형성된 한인 사고팔고에 올라온 매물. 모두 다 포함해서 $200. 한인인구가 많은 곳도 로얄코펜하겐 매물은 드문데 완전 럭키비키잖아. 계획되지 않은 큰 지출.. 2024. 10. 28.
숙주나물볶음 레시피 - 추천하는 간단볶음요리 월남국수를 집에서 해먹으려고 숙주나물을 샀는데 정작 월남국수 먹은 날은 숙주나물 사용하는 걸 깜박해버렸다.그래서 숙주나물을 이용한 다른 메뉴를 찾다가 만든 돼지샤브 숙주나물 볶음.돼지고기와 숙주나물의 궁합이 최고라는 건 부타나베 덕분에 이미 알았지만 조금 다른 요리방식으로 요리해도 역시 존맛탱! 출저는 유튜브 쇼츠.그렇지만 나만의 레시피로 조금 바꾸었다.1. 대패삼겹살을 노릇해질 때까지 굽고 소금간을 해준다. 잠시 다른 그릇에 옮겨 대기시켜준다. 약불에서 중불2. 돼지고기를 구우며 생긴 기름을 사용해서 파, 마늘가루를 넣고 향을 내준다. 약불3. 여기에 간장 한스푼, 굴소스 한스푼, 설탕 반스푼, 후추를 넣고 살짝 볶는다. 중불4. 양념 위에다가 숙주나물을 얹어주고 불을 중불과 강불 사이로 올려주고 숨을.. 2024. 10. 18.
Janie and Jack 미국 아기옷 쇼핑 - 귀여운 아기 옷 브랜드 추천 제이니 앤 잭 브랜드2000년도 초부터 엘에이 그로브몰에 입점해 있던 터줏대감 브랜드.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내 눈에도 귀여운 옷이 참 많았고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로 기억하고 있다. 가물가물하지만 임신했던 선생님 선물로 친구들과 돈 모아서 선물도 샀었던 것 같다. 내 기억으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퀄리티 좋고 귀여운 디자인들을 뽑아내주고 있는 아기 옷가게. 가격이 좀 높은 것이 단점이지만 천 소재도 좋고 바느질 마감도 깔끔하고 퀄리티는 믿고 살 수 있는 브랜드. 제이니 앤 잭 디자인은 어른옷을 작게 축소한 것 같은 트렌디함이 아닌 약간은 촌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 전통적인 아기 옷 레거시를 이어가는 느낌이다. 영국의 왕실애기들이 입을 것 같고 American Girl 인형집에서 볼 것 같은 디자인.. 2024. 10. 17.
Pregnancy Favorites 임신 중 유용하게 썻던 물건들 임신하며 많은 도움이 되었던 필수 물건들 다섯가지 소개. 또 구매의사 있는 강력추천템!1) Baby Dopper 도플러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유튜브에 태아의 성장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아직은 홀쭉한 배속에 작고 꼬물거리는 생명체가 열심히 자라고 있다니 막연한 존재감을 믿기힘들었다. 그래서 사고 싶었던 물건이 태아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는 Doppler(도플러).새로 사면 약 $35-80대의 가격대인데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5에 파는 리스팅이 있길래 픽업해 왔다. 하지만 아무리 배를 탐색해도 10주 차에는 들을 수 없었던.. 당연한가? ㅋㅋㅋ12주 차부터 방금 그게 심장소리였나 싶은 소리가 스쳐지나가듯 희미하게 잡히기 시작했고 14주부터는 쉽게 찾을 수 있었다. 16주 차 태동이 느껴.. 2024. 9. 1.
[미국 집 관리] HVAC 관리하는 법 - 에어컨 필터 고르는 법 일년내내 풀가동텍사스 주택은 일년내내 에어컨 가동이 필수인 곳이다. 누군가 집에 있던 없던 모두가 여행을 떠나도 항상 켜두어야한다. 덥고 습한 날씨로부터 집을 보호하기 위함이고 이렇게 하지 않으면 집이 망가지기 때문에 더 손해가 커진다. 처음에는 환기도 못하고 에어컨 바람만 있는 실내에서 생활하기가 갑갑했다. 선선한 바람도 들어와주고 해야하는데.. 에어컨이 계속 가동하는 것도 안쓰럽고 이제는 어느덧 익숙해졌지만. 에어컨 필터 고르는 법소셜미디어에서 잡다한 지식을 많이 줏어담는 편. 그중에서도 다년간 실생활 경험으로부터의 생생한 코멘트들이 백업하는 지식이 믿음직 한 것 같다. 그러다가 우연히 접한 인스타 숏츠 비싼 필터기능이 있는 필터를 구매하기 보다 기본기능만 있는 싼 필터를 사용하라고 한다. 이유는.... 2024. 8. 16.
2024.7 요즘 내 생각들 - 임신 24주, 살림고수 꿈나무, 새로운 취미? 낚시 11월에 출산예정을 앞두고 24주에 들게 되었는데 이 주는 viability week이라고 해서 만약 조산해도 NICU에서 아기를 살릴 수 있다고 보는 주이다.물론 생존가능성은 조산아마다 다르지만 24주라는 마일스톤에 다다랐다는 게 안심이 되면서도 아직도 조바심이 많이 난다.32주까지는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하는 걱정. 하루하루 넘길 때마다 안도하고.. 내가 다니는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를 10주, 20주를 끝으로 더 이상 안 보여주는데 조산아 사진을 보면서 이제 배안에서 이만큼 컸겠구나 보게 되는 궁금증.그런 사진 보면서 또 혹시나 불안한 마음. 이 두 개의 굴레에 있다. 그런 거 너무 생각하지 말고 좋은 생각만 하라고 남편이랑 아빠가 그랬는데..스스로도 알고 되뇌이면서도 지금 내 마음 상태가 .. 2024. 8. 5.
버섯크림파스타 유튜브 참고자료 2024. 8. 1.
대만식 비프 롤 집에서 만들어 먹기 - 牛肉捲餅 트레이더 조에서 샀던 냉동식품 대만식 파전을 얼마 전 남편이 배고파서 2장을 먹고선 맛있긴 한데 너무 밋밋했다고 말했다.그래서 난 조금 놀랐다. 중국계여서 당연히 어떤맛인지 알 거라고 생각했지만 처음 먹어본 사람처럼 이야기해서.그거 단독으로 먹기보단 요리해서 먹거나 에피타이저처럼 먹는 것 같던데.. 가끔 보면 나보다도 중국문화를 모르는 것 같기도 한 남편쓰 (나도 틀렸을 수 있음 ㅋㅋ) 아무튼 그래서 도전하게 되었다. 대만식 비프 롤.(이번에 알게되었다 이게 대만식이라는 걸. 왠지 상해 쪽 요리인줄..? 생각해 보면 먹었던 레스토랑이 대만계 식당이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레시피 찾아보면 이것도 필요하고 저것도 필요하고 뭐가 많지만 대부분 생략하고 있는 재료로 만들기 도전.추가로 샀던 건 실란트로와 오.. 2024. 7. 28.
Pesce al Cartoccio - 오븐에 굽는 흰살 생선 레시피 우연히 찾은 최애 레시피 개요7월 말이 되면서 냉장고 파먹기를 하다가빨리 먹어야 하는 레몬이 냉장고에 있었고Costco에서 샀던 냉동 Atlantic Cod가 2조각 남은 게 있어서그냥 두 개 합쳐서 오븐에 구워 먹자라는 생각이었다. (연어구이처럼) "생선구이"라는 키워드로 유튜브에 찾아보니 프라이팬 조리법에 고등어나 조기 같은 종류의 고기여서 참고하기 힘든 레시피만 보였다."생선 오븐"이라는 키워드로 바꿔서 찾았을 때 나오는 콘텐츠는 얼마 없었지만..종이에 싼 이탈리아 식 오븐구이 레시피가 눈에 들어왔고!들어가는 재료도 많고 원래 구우려고 했던 것과 다르게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이것도 아닌가 싶었지만..감자 빼고 다 집에 재료가 있어서 레시피를 따라 해봤다. 결과는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레스토랑.. 2024.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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