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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의 기적? 아니 기절! 신생아, 한 달, 50일, 두 달 언제쯤 나아질까 싶었던 출산 후 생활은 10주쯤부터 수월해졌다.이때부터 수면교육 시작하고 새벽 2-3시쯤 잠들긴 하지만 5시간 이상 통잠도 자줬음.아기도 세상에 점점 익숙해지고 나도 아기 돌보는 게 익숙해지고 있구나 그랬는데..100일 되는 날 대환장파티 시작 😇 그것도 정확하게 99일에서 100일 넘어가는 새벽부터 ㅋ... 난 100일의 기절 당첨이다.새벽 3시 자는 시간은 6시로 대폭 미뤄졌다. 안 그래도 자는 시간 늦었었는데 😭예민하고 울음소리가 날카로워지고 이유 없는 강성울음은 안아서 달래줘도 이어짐.이렇게 운 적이 없어서 어디 아픈가 걱정도 했지만 그냥 피곤하고 자고 싶은데 못 자는 것 같았다. 이게 책에서는 마녀의 시간이라고 했던 울음인가? 영어사이트에서는.. 2025. 3. 8.
육아용품 준비물: 수유의자, 꼭 필요할까? 육아용품 리스트를 처음 짤 때 수유의자 그게 필요해? 싶었다.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의외로 필수템이라는 후기들이 엄청 나와서 진지하게 고민 시작.추천 이유 TOP 3매우 편안함 - 장시간 수유할 때 허리와 팔에 오는 고통, 수유의자가 싹 잡아준다던데.. 팔걸이가 있으니 확실히 수유자세 잡기 편했다. 😌산후조리 회복 - 아기보단 엄마를 위한 육아용품. 출산 후에 안 그래도 약해진 몸. 모유는 뼈에서 생성되고 근육은 빠지고 호르몬 변화로 우울해지는 시기에 잠도 제대로 못 자는 빡센 스케줄 병행하기에 이만한 도우미가 없다.남편도 좋아함 - 남편이 유축/분유수유할 때나 쉴 때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어느샌가 남편이 더 자주 앉게 되는 마법 ㅋㅋ결론을 일찍 말하자면 사길 잘했다.추천 많이 하는 데에는 이유가 .. 2025. 2. 23.
[스압주의] 미국 육아용품 출산용품 쇼핑 리스트 +영어용어 육아용품, 출산용품 총정리한 리스트 + 간단 리뷰스크롤 압박이 장난 아니지만 아기살림이 그만큼 장난이 아니더라. 😂목차Basics 큼직한 제품들Nursery 수면템Diaper Changing Station 기저귀갈이존Feeding 맘마존(모유수유/분유수유)Bathing 목욕용품Health & Baby Care 건강관리Baby Laundry 아기빨래Baby Clothes 아기 옷Travel 외출템Activity & Toys 놀이템Post-partum Care 산후조리템Etc 그 외Basics 큼직한 제품들⭐️ ⭐️ ⭐️ ⭐️ ⭐️ Car Seat 카시트 - 없으면 병원에서 아기 퇴원 안 시켜주니까 필수템 of 필수템. 유효기간이 있으니 새거 살 때도, 중고로 구입할 때도 주의해서 구매하기. 신생아에게 .. 2025. 2. 14.
생후 2개월 반 80일 무렵 성장기록 및 수면교육의 필요성 신생아 때는세상에 소환된 새 생명의 조그마한 몸집에 오밀조밀 사람이 갖추는 모든 기본은 갖춘 모습에 신기했다. 예) 쌀알 같은 손톱 발톱, 작은 콧구멍에 코딱지그리고 매우 기초적인 생리현상을 목격하면서 인간은 본디 무엇을 기본적으로 하는가에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예) 울음, 딸꾹질, 트림, 방귀너무 신기하고 낯설고 사랑스러웠다.그리고 나에게 오는 시련들은 ㅈㄴ 힘들었고..수면부족, 회음부 고통, 호르몬 변화, 모유생성, 식욕감소등등에 이은 아기케어.신생아 졸업신생아 한 달 지나고 좀 나아지나 했는데 그런 거 없음.2개월 시작할 무렵은 좀 나아지나 했는데 그런 거 없음.오히려 첫 원더윅스 환영해.10주 찍으면서 좀 나아진다.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깨시라는 게 생김.잠만 자지 않고 깨어있는데 이때.. 2025. 2. 8.
미국엄마의 쉽게 유모차 고르는 법 아기가 생기면 꼭 사야할 것 같은 물건 중 제일 먼저 떠오르는 품목.그건 바로 유모차! 뚜둥! 임신사실 확인 전에 "나 혹시 임신했나?" 의심하게 된 신호 중 하나는 인스타그램에 뜨던 유모차 광고였다.오래전 아마존이 임신사실을 손님이 알기도 전에 먼저 눈치채고 육아용품을 추천했다는 기사를 흥미롭게 읽었었는데 역시 알고리즘은 내가 자각하기도 전에 눈치챘나보다. 유모차는 필수품 중에 필수품 같았지만 먼저 찾아본 육아제품은 아니었다.왜냐면.. 너무 복잡해보이잖아..공부해야 하잖아. 귀찮잖아.그리고 조금씩 습득하는 정보가 아니고 한번에 쫙 비교분석해야하는 느낌이어서 미뤘었다.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접근이 조금 더 쉬워지길 바라며.. 01.  어떤 브랜드를 살까?미주한인들이 많이 쓰는 브랜드로 Bugaboo 부가.. 2025. 2. 2.
팀 홀튼 방문 후기 - 휴스턴 캐나다 국민 커피 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내가 즐겨보는 유튜버 잇츠미셸님 영상에 가끔 등장하는 팀 홀튼. 너무 궁금해서 찾아가보았다.공항근처라고 생각하고 엄마 픽업가는 길에 들릴려고 했는데 공항이랑은 거리가 꽤 있었고 도로도 많이 울퉁불퉁해서 만삭의 몸으로 힘들었다. ㅠ가는 날을 잘못 고른 느낌이었지만 출산 이후엔 더더욱 못갈 것 같아 이날이라도 그나마 잘 간듯.심플하고 깔끔한 매장내부.honey cruller 도넛 바삭부드럽고 촉촉했던 빵.햄과 치즈는 둠뿍까진 아니였지만적절히 조화스럽게 존재감이 느껴지는 정도.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았지만그래서 간식으로 먹기 부담스럽지 않고커피랑 잘 어울리고 잘 먹었다.캐나다 느낌 물씬나는 디자인. 예쁘다 🍁시켰던 커피를 오랬동안 못받아서 선물로 받게 된 도넛. 30분 .. 2025. 1. 30.
85 Degrees Bakery 빵집 Favorite BreadsHokkaido Custard Bun -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 있고 안에 생크림이 가득한 폭신한 빵. 생크림 가득이지만 생크림이 그렇게 달지않아서 덜 부담스럽달까(내 기준). 먹을 때 슈가파우더가 떨어지니까 조심히 유의해서 먹어야한다.Cheese Bread - 위에는 고소한 치즈가 뿌려져 있고 크림치즈를 속에 품고있는 빵. 고소함과 달콤함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갈때 자주 골라먹는 빵. 크림치즈 좋아한다면 큰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Taro Swirl - 속에 타로가 들어가 있는 빵. 단팥빵같은 느낌으로 안에 필링이 타로같은 느낌. 타로 땡길 때 고르는 빵.Coconut Twist - 남편의 최애 빵. 약간의 코코넛필링이 들어가 있으면서 맛이 강하지 않고 .. 2025. 1. 27.
미국에서 생후 2개월 예방백신 접종 후 접종열 어느덧 참깨가 첫 백신을 맞는 날이 다가왔다.접종열 올라서 아픈 아기 모습에 마음 아팠고 돌보느라 잠을 못 자서 피곤했던 그날의 기록. 미리 대비했던 준비용품Infant Tylenol 시럽타입의 아기용 타이레놀(영유아용 infant이 있고 유아용 2-11 yrs가 있다. 레이블 잘 확인하기.)Braun Thermometer 브라운 체온계Extra Thermometer 저렴이 추가 체온계Alcohol Swab 알코올 솜여차하면 ER 갈 마음의 준비 (차에 기름은 빵빵한지. 주변에 아기가 갈만한 ER 있는지 찾아보기.) 소아과 방문 과정여느 때 방문처럼 간호사 분이 아기 무게, 키, 머리둘레 재고 이후 의사 선생님과 만나 잘 성장하고 있는지 레귤러 첵업하면서 궁금했던 것들 질문하는 시간. 소아과 의사 선생님.. 2025. 1. 26.
치킨 바사삭 레시피 재료코스트코 윙빵가루 4부침가루 4고춧가루 1.5카레가루 1파슬리 1마늘가루 1기름 스프레이 소스재료마요네즈 2스리라차 2꿀 만드는 법코스트코 윙 해동하기.(난 보통 얼려서 보관하기 때문에)집락백에 가루재료들 넣고 섞어주기.나이트릴 장갑 끼기.해동된 치킨 패키지 코너를 가위로 자르고 싱크대 홀로 국물 따라서 버림.봉투에서 2-3 조각씩 꺼내서 키친타올로 물기 완전 제거.물기 제거한 치킨은 가루가 담긴 집락백으로 바로바로 넣어주기.쉐킷쉐킷 후 에어프라이어 트레이에 가지런히 넣고 기름 스프레이 뿌리기.400도에 20분 돌리기. 아니면 적당히 노릇 바삭 할때까지.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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