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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휴스턴 먹을거리

코스트코 푸드코트 - 미국에서 최저가 외식이 아닐까 갓성비를 넘어서 맛있기까지

by 그레이수 2021. 12. 23.

둘이서 먹으러 가면 7불 미만으로 마실것까지 포함한 한끼식사 가능한 유일한 곳이 아닐런지. 코스트코 피자와 콜라 콤보.

코스트코 피자 얼굴만하고 맛있네... 치즈도 노릇노릇하고 듬뿍 주네... 크~
코스트코 갈때마다 안먹으려고 노력해야겠다. 살찔까봐 걱정되어서.

페페로니 피자

보통 미국식 페페로니 피자는 매우 짜다. 그래서 나는 치즈피자를 선호하는 편인데 코스트코 페페로니는 별로 짜지 않아서 종종 시켜먹는다. 치즈피자에 페페로니 flavor 추가되어서 더 풍부한 맛도 나고해서 추천!

치즈 피자

순정은 치즈피자. 이 치즈맛이 상당히 괜찮다. 고소하니 가격에 비해 믿기힘든 퀄리티. 이렇게 피자에 인심좋게 치즈 듬뿍 주는데도 많지 않은 것 같다.

주문해서 픽업가면 간단하게 종이접시에 호일이 덥혀서 나온다. 홀세일 물량 전문으로 파는 가게답게 두개를 한개로 합친것같은 사이즈의 거대한 피자 한조각이다.

영롱영롱한 기름자국 ㅎㅎㅎ 이 부분은 부담스러워서 냅킨으로 톡톡쳐서 기름기를 좀 빼주고 입으로 흡입하는 편.

리필 가능한 음료. 여담으로 휴스턴 케이티점에서 관찰한 바로는 소다머신이 거대하다. 그리고 꼭대기에는 냉장고같은 (아마 얼음기계이지 않을까 싶은) 기계도 달려있는데 장비가 좋아서 그런지 소다가 맛있다. 탄산도 강도높게 톡쏘고. 이런 제조기계를 사용하는 소다는 맛이 복불복인 경우가 더러 있는데 코스트코는 아묻따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리고 펩시는 맛없다고 평소에 느껴서 코카콜라를 선호하는데 여기 펩시는 맛있게 잘 마신다.

코스트코 푸드코트 애정합니다.

접어서 한 손으로 먹기 시전 중

크러스트도 적당히 바삭하니 맛있어서 배만 안부르면 다 먹겠는데 항상 한조각을 다 못 끝낸다. ㅠ

쇼핑하면서 들리거나 코스트코 푸드코트만 위해서 들리는 것 둘 다 추천하는 갓성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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