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업무에 조금이라도 접점이 있었던 회사 동료들에게 크리스마스 때 한해의 감사함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성의표시로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러시의 배쓰밤으로 정했다. 처음에는 몇명 선물하려고 했던 분들이 좋아할것같아서 떠오른 선물인데 가서 고르다보니 계속 고마운 사람들이 새로 떠올라서 브랜드나 사용법을 잘 모를것같아도 주려고 샀다. ㅎㅎㅎㅎㅎ 한번 기분내면서 쓰기 좋고 계속 짐처럼 집에 둬야하는 물건이 아니고 자기가 원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 선물주기도 좋을것같고 일회용 비용생각하면 럭셔리지만 어쨋든 10불 이하 가격이여서 금액적으로 받기 부담스럽지 않고 등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고른 아이템.
러시알바 언니가 평일 12월 초에 너무 잘 왔다며 바스켓을 챙겨줬다. 요새는 캐나다에서 물량이 많이 안들어와서 주말에는 동날수도 있다고 했다. 전에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받았는데 요새는 한번정도로 줄었나 그렇게 이야기 들었던것같음.
크리스마스랑 너무 잘 어울리는 배쓰밤들. 카드캡터 체리나 천사소녀 네티가 생각날것같은 하얀 방울에 붉은 리본이 있는 배쓰밤은 이름과 너무 잘 어울릴것같은 친구가 있어서 담았다.
휘황찬란하고 좋아~
완전 영롱한 빛가루 같았던 배쓰밤.
클래식 피치피치
이거는 선물받은 친구가 한방에 쓰는 배쓰밤이 아니고 여러번에 걸쳐서 쓰는 배쓰밤이라는걸 알려줬다. 신기신기.
귀여운 사자와 트리 배쓰밤 홀더는 너무 비싸서 이걸론 못샀다...해피홀리데이 테그가 있는 저 봉지같은것도 3불인가 그랬음. 그 가격이면 조금 보태서 배쓰밤 하나 사겠네 싶어. 야레야레
내가 골라온 배쓰밤들. 거의 겹치는 것 없이 골라왔다.
처음 가게 들어올때 대화했던 친화력 쩌는 알바언니가 포장할만한 종이랑 태그를 같이 챙겨줬다. 감싸듯이 포장해서 선물하라구. 땡큐땡큐!
맨위에 프린트가 흔들려서 찍혔는데 태그를 여분까지 충분히 받아와서 문제 없었다. 이름 잘못써도 여분이 있으니 맘편히 쓱쓱쓱쓱 할수있었다.
러시봉투 하나만 하기에는 허전해서 크리스마스 느낌나는 티슈페이퍼를 겹겹히 싸니까 너무 귀엽짜나! 배쓰밤 이름처럼 폭탄같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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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동료들의 욕조에서 푹 쉴수있게 투하되기를!
다 일일히 싸는데 엄청 시간많이 걸렸다. 이번 일정이 안그래도 빡빡한데 이것까지 겹치니 좀 빡셌어.. 하지만 나눠줄때 다들 좋아해줘서 너무 보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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